호두,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하다. 매일 한 줌 정도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 항산화, 면역, 두뇌 건강 등을 챙길 수 있다.
글 편집실 사진 백기광 요리 노하우스
참고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견과류의 주요 영양 성분
오메가-3
비타민 E
식이섬유
견과류의 불포화지방산, 특히 오메가-3는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높여 심혈관질환, 동맥경화, 뇌졸중 등의 위험을 줄인다. 비타민 E, 셀레늄, 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 대장암·전립선암·유방질환 등 여러 암의 위험률을 낮추는 효과도 보고되어 있다. 비타민 E, 셀레늄 등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피부 노화 예방과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또 견과류는 뇌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E, 오메가-3 등이 뇌세포 활성화,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지방흡수를 방지, 포만감을 높여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뼈 건강, 근육 생성, 면역력 강화, 혈압 조절, 피로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의 영양 성분은 종류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일일 한 줌(약 30g) 정도 적정량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열량이 높으므로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소금, 설탕 등을 넣어 가공하지 않은 순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할 때는 최대한 산패를 막을 수 있도록 밀폐 용기에 보관한다. 우유나 요거트, 샐러드, 오트밀 등에 토핑으로 활용하거나 곱게 갈아서 볶음, 죽, 소스 등에 사용한다.
견과류와 멸치의 영양이 듬뿍
멸치 견과류 볶음
재료
잔멸치 100g, 아몬드(슬라이스) 25g, 깐 호두 30g(4~5개), 올리브유·올리고당 2큰술씩, 통깨 1큰술
조리법
① 프라이팬을 달군 후 잔멸치를 넣고 비린내가 날아갈 정도로 볶는다.
② ①에 호두, 아몬드, 올리브유를 넣은 후 살짝 볶는다.
③ ②에 올리고당을 넣고 어우러지면 불을 끈 후 통깨를 넣고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