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검사의 정확도를 보완하고자 24시간 측정과 기록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를 도입했다. 몸에 붙이는 패치 형태의 부정맥 진단 기기와 팔목에 부착하는 연속혈당측정기로 효과적인 질병 예방·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글 편집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웨어러블 부정맥 진단 기기 모비케어
최근 만성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심근경색 등 부정맥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심전도 관련 AI 검진기기의 기능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는 점에 착안, 차별화된 검사항목으로 의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웨어러블 부정맥 진단기기를 도입했다.
부정맥 조기 발견과 수검자 편의성 향상
기존 12유도 심전도는 검사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을 검출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웨어러블 연속 심전계를 활용한 장시간 모니터링으로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기존 홀터 심전계보다 탈부착이 쉽고 가벼운 착용감 등 수검자의 편의성도 향상되었다.
주요 검사 대상자
· 부정맥 의심 증상자(가슴 두근거림, 실신,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등)
·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023년 만성질환(13개 질환) 진료실 인원은 2,143만 명이었으며, 이 중 당뇨병은 383만 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당뇨병은 2019년 322만8,000명 ‣ 2022년 369만 8,000명 ‣ 2023년 382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3.5%, 연평균 4.4% 늘어 꾸준히 증가 추세다(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 최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자가 건강관리의 새로운 접근법 중 하나로 연속혈당측정검사 기기의 활용이 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2024년, 당뇨위험군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연속혈당측정검사를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자의 92.5%가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강화
연속혈당측정기는 비만, 당뇨병 등 고위험군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검진고객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건강증진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다.
주요 검사 대상자
· 당뇨병 전 단계, 당뇨병 가족력자 등 당뇨병 고위험군
· 비만, 대사증후군으로 혈당 관리와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경우
·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아 혈당 관리를 위한 식습관 점검이 필요한 경우
· 혈당이 불안정하며 식사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