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KH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새로운 기준

피플바이오는 노화로 인해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해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업입니다. 사람이 개발한 바이오 기술로 사람의 행복을 위한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스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 혈액검사 개발

피플바이오는 2002년 9월 설립된 변형단백질질환 연구전문기업으로, 알츠하이머병 조기 발견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습니다. 2018년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도(올리고머화)를 혈액으로 측정하는 검사법을 개발해 식약처 승인을 받았고, 2021년 신의료기술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더욱 정밀한 조기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츠온(AlzOn)’이라는 이름으로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 혈액검사를 국내외에 론칭하고 본격적으로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분해되는 단백질이지만, 뭉치고 응집되면서 신경세포를 파괴하고 뇌 손상을 초래합니다. 결국 이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다른 대사증후군처럼 미리 알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계의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 과정에는 혈당,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신장), 빌리루빈(간), 티로글로불린(갑상선), 에스트로겐(호르몬) 등 다수의 단백질과 이온이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 건강 관리에 새로운 기준 제시

메디오픈랩과 피플바이오는 오픈이노베이션 실증사업을 통해 메디체크 수검자들의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를 연령별·성별 평균 수치와 비교 분석하고, 고/중/저 범위로 정립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215가지 건강검진 데이터와의 상관분석을 실시해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Core Factors)을 도출하고, AI 분석을 통해 뇌 건강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검진 결과와의 연계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뇌 건강 관리 솔루션이 부재했던 이유는, 뇌 손상이 진행되거나 증상이 발현되기 전에 잠재적 위험 신호를 파악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또한,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인자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 실증 연구를 통해 고혈당, 고지혈증과 같이 높은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를 나타내는 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유발하는 세부 생체지표를 기반으로 AI 맞춤 케어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뇌 건강 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메디체크 17개 지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축적되면, 1차 분석을 실시해 AI 모델링과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추가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2차 분석을 진행해 모델 학습과 성능 평가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KH 메디오픈랩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바이오·헬스케어 혁신기업들과 함께 대용량 건강 관련 데이터와 인프라를 공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검진기관 주도 국내 최초의 공유실험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