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인공지능 기반 판독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진단 보조 솔루션으로 활용한다.
흉부 X선과 CT검사에서 활용하는 폐결절 진단 프로그램과 유방촬영에서 활용하는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편집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흉부 CT
폐결절 판독 보조 프로그램
(VUNO Med-LungCT)
폐암 사망률 증가와 COVID-19 확산으로 폐질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정밀 진단을 위한 흉부 CT 검사 수가 급격히 늘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판독을 위한 진단 보조 솔루션을 도입했다.
업무의 효율성과 판독의 질 향상
2021년 CT 검사(297,001건) 중 흉부 CT(162,356건)가 차지하는 비중은 54.7%로 절반이 넘었다. 판독 건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AI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판독의 질을 높이고 있다.
흉부 X선 촬영
폐결절 판독 보조 프로그램
(Lunit insight CXR)
흉부촬영에서 폐결절을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9년 시범사업 후 2020년 전 지부에 도입됐다. 폐결절, 폐렴, 결핵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진단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판독보조 프로그램으로 병변을 식별하고 의사에게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놓치기 쉬운 폐결절도 찾아내 정확도 향상
뚜렷한 폐결절의 진단율은 상당히 높았으며, 크기가 작거나 갈비뼈와 심장 등 다른 장기에 가려져 자칫 놓치기 쉬운 결절도 찾아내 흉부영상판독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방촬영
유방암 진단 소프트웨어
(Lunit insight MMG)
유방촬영에서 유방암 의심 병변을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2020년 시범사업을 실시해 2021년 전 지부에 도입됐다. 유방암은 199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판독오류 중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이에 유방암의 판독오류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의 유효성을 검토하고자 도입했다.
불필요한 검사는 줄이고
판독 정확도는 높여
미세석회화에 대한 검출률은 높았으며, 비대칭 음영 또는 결절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어 판독보조 수단으로서 가치가 있다. 또 유방촬영검사 시 AI 분석 결과가 참고 지표가 될 수 있어 유용하다. 불필요한 검출로 판독이 지체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검진에서 진단되는 한 방항을 감안하면 단 하나의 케이스도 매우 의미가 있다. 유방촬영은 판독이 까다로워 악성으로 의심받은 환자 중 암으로 확인되는 환자는 30%가 안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판독 정확도를 높이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