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HECK 60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
창립 60주년 기념식

1964년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국기생충박멸협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통합 브랜드를 선포, 다가올 100년의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리 편집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11월 7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한국건강관리협회 60주년 기념 행사는 행사장 복도에서부터 시작됐다. 전자방명록과 로봇이 건협의 60년 역사를 설명하는 퍼포먼스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건협의 지난 역사와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건의료계 인사, 전 임원과 직원, 협력기관과 유관기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건협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인원 회장 기념사,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의장, 한정애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정부포상 등 시상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건협의 통합 브랜드 선포식이 열렸다. 또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부산 사상구 보건소에 제60호 장애인특화차량을 전달하고, 한국희귀·난치성질환 환우의 치료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건협은 앞으로 최첨단 AI 신기술과 빅데이터, 개인의 유전정보등을 활용한 미래 지향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메디오픈랩을 통한 신사업 등을 추진해 국민의 건강, 더 나아가 건강한 지구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하는 제24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AI와 빅데이터가 여는 의료·헬스케어의 미래’를 주제로 충북의대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각각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의 첨단 의료산업 혁신 동향, 국가건강검진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김영성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연구소장이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데이터 가치화,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고태훈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의 의료 분야 활용, 김경남 웨이센 대표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