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DIY

산업폐기물에서
공예품으로 새 활용!

양말목 냄비 받침

버려지는 산업폐기물로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만든다면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일이다. 양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은 양말 앞부분을 마감하고 잘려지는 부분을 말한다. 직조틀을 사용해 양말목을 지그재그로 끼우면 냄비 받침이 완성된다.

글·사진 박경심(보메르@beaumer_rattan)

양말목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양말목은 양말의 발가락 부분 형태를 봉제하며 양말 천에서 잘라낸 부분을 말한다. 양말 색이 다양하듯 양말목도 각양각색이다. 또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아 활용도가 높다. 형형색색의 동그란 양말목을 엮어서 여러 가지 플라스틱 대체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다. 냄비 받침, 발 매트, 반려동물 매트,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버려지던 양말목의 새 활용 방법!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는 냄비 받침 만들기에 도전해보자.

준비물
양말목 직조틀, 색이 다른 양말목 10개씩 총 20개

1. 직조틀 세로에 양말목을 위아래로 1개씩 끼운다.

2. 직조틀 가로로 양말목을 1개씩 끼운다. 이때 세로에 끼워진 양말목에 지그재그로 교차해 끼운다.

3. 세로와 가로에 10개씩 엇갈려 있는지 확인한다.(중간에 생긴 공백은 직조틀에서 빼면서 채워진다.)

4. 가장 오른쪽에 있는 코에 손가락을 끼운 후 왼쪽에 있는 코를 잡아 빼준다.(왼손잡이라면 반대방향으로 방식은 동일)

5. 전체 테두리를 동일한 방식으로 빼준다.

6.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