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재료가 만드는 건강한 밥상
표고버섯무조림
표고버섯과 무가 만나면 건강한 반찬이 뚝딱 완성된다. 양념이 잘 배어 살캉살캉 씹히는 무와 쫄깃한 표고버섯이 입맛을 살려준다.
특별하진 않지만 친숙한, 가을을 담은 맛을 건강한 밥상에서 만나보자.
진행 편집실 사진 백기광
요리&스타일링 노하우스(박정윤) 영상 홍경택
표고버섯무조림
무
무는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해 장 속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며 소화를 돕는다. 또 해열 효과가 있고 기침이나 목이 아플 때도 무를 먹으면 완화되기도 한다. 잎이 푸르고 단단하며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이 맛있고 싱싱하다.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므로 고기에 곁들이면 맛과 건강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다.
{ 필요한 재료 }
무 1/2개, 표고버섯 4개, 다시마 1장, 청양고추 2개, 통깨
양념 재료 : 설탕·물엿 2스푼씩, 간장 4스푼, 다진 마늘·다진 생강 1/4스푼씩(밥 숟가락 기준)
{ 이렇게 만들어요 }
① 무는 약간 도톰하게 썰고 밑동을 뗀 표고버섯과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② 깊이가 있는 냄비나 팬에 무와 다시마를 넣고 무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③ 무가 반 정도 익으면 다시마는 건져 한입 크기로 썰고, 버섯과 청양고추, 양념 재료를 넣어 중간 불에서 조린다.
④ 무가 다 익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조리다가 썰어둔 다시마를 넣어 마무리한다.
⑤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