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28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에서 대구 내당초등학교 2학년 강예윤 양과 천안 아름초등학교 6학년 성윤후 군이 글짓기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과 그림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글 한국건강관리협회 홍보과
올해 공모전은 지난해 글짓기 부문 단독 공모에서 확대해 그림 부문을 신설했다. 전국에서 총 1만 3편(글짓기 5,955편, 그림 4,048편)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500명(글짓기 250명, 그림 250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입상 어린이의 상장과 부상은 해당 학교로 발송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중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본부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한국건강관리협회 홈페이지(www.kahp.or.kr) 및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www.kidshankoo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짓기 부문 심사평
금연에 관한 어린이들의 솔직한 생각과 느낌이 잘 표현된 작품이 많았다. 특히 금연에 대해 관습적으로 동원되는 생각과 표현이 줄어들고,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찾아 표현하려고 하는 점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어른, 특히 아빠나 할아버지의 금연을 돕기 위해 실천하는 우호적인 노력과 금연을 하겠다는 자발적 의지를 이끌어내려는 어린이들의 노력은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림 부문 심사평
기존의 틀에 박힌 금연 포스터나 그림보다는 건강과 환경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잘 표현한 작품이 눈에 띄었고, 창의적이면서도 복합적으로 화면 속에 잘 구성해 마치 그림책을 보는 것처럼 이야기 전달력이 우수한 작품도 많았다. 특히 금연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밝고 행복하게 풀어낸 그림들은 한 편의 우수한 글짓기 작품 같아 흐뭇함을 안겼다.
[글짓기 부문 대상 수상작]

<골목 담배 아저씨들께>
아저씨가 골목에서
담배를 피울 때마다
저는 피할 곳이 없어요
어쩔 수 없이
간접흡연을 하고 말지요
담배 연기는
바람 자동차를 타고
니코틴 시동을 걸어
저 같은 어린이를
힘들게 해요
부탁이에요
우리가 골목길을
편하게 다니게 도와주세요
담배를 피우지 말고
다음부터는
좋은 향기를 풍겨주세요
[그림 부문 대상 수상작]


글짓기 부문 수상자
금상 대구 강북초등학교 3학년 이서연, 여수 웅천초등학교 6학년 김미소
은상 창원 외동초등학교 2학년 하선재 어린이 등 5명
그림 부문 수상자
금상 서울 항동초등학교 2학년 남지혜, 울산 남부초등학교 5학년 강다희
은상 부산 온샘초등학교 1학년 전현준 어린이 등 5명
이 외에도 동상 24명(부문별 12명), 가작 40명(부문별 20명), 장려상 100명(부문별 50명), 입선 320명(부문별 160명)이 각각 뽑혔으며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서울 대광초등학교는 1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도서를 기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