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HECK 탐방

변화와 혁신으로 내·외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제주건강검진센터

1969년 5월 한국기생충박멸협회제주지부로 첫발을 내디딘 제주건강검진센터(이하 제주지부)는 1983년 2월 만성퇴행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기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 후 성인병 예방을 위한 전문 종합검진 기관이자 수준 높은 의료기관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국가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편집실 사진 백기광

제주지부는 2011년 제주시 연동 청사로 이전하며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2020년 품질관리평가 최우수지부 선정, 자체학술연구 우수지부 선정, 6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우수기관 선정, 4년 연속 그린처방의원 지정 및 국가건강검진기관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등 질적인 성장도 이뤄냈다. 또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로부터 소화기 내시경과 관련된 환자의 안전과 제반 의료의 질이 적절함을 보증하는 우수내시경실 재인증을 획득해 명실상부 지역의료기관이자 신뢰도 높은 검진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멈추지 않고 제주지부는 지속적인 성장과 검진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2년 7월 128채널 저선량 CT장비를 추가 도입, 뇌혈관조영CT 검사까지 가능해지면서 수준 높은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7월 중에는 행정동이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검진실을 더욱 확대 운영하게 돼 검진전문 기관으로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제주지부

ㆍ주소 :
제주시 연북로 111(연동 1375)

ㆍ검진 요일과 시간 :
월~토요일(공휴일 제외), 평일 오전: 7:30~오후 16:30, 토요일 오전:7:30~오후 12:30

ㆍ고객센터 : 064-740-0200

ㆍ홈페이지 : jeju.kahp.or.kr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동행

제주지부는 사회적·공익적 역할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건강검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사업, 환경정화활동 등을 시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라산 둘레길 트레킹 대회’ 후원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제주지부의 사회공헌건강검진으로는 보훈의 달 국가유공자 대상 건강검진과 상하반기 법무부 소년원생 대상 건강검진, 경찰청 범죄피해자 대상 건강검진이 있으며, 명절 또는 비정기적으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다. 또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과 함께 수시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제주지부는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보건교육과 건강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정보와 검진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협회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기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힘입어 2022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에 비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제주도민의 따뜻한 이웃이자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제주지부는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전 검사 집중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후 검진 항목을 대폭 늘렸다.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요인, 혈압, 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으로 인한 질환을 발견하는 심뇌혈관질환검사, 만성피로, 스트레스, 면역질환 이상을 확인하는 자가면역질환 검사, 여성 산부인과 전문의가 검진하는 여성질환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열린건강생활 실천상담실에서는 당뇨 전단계 고객을 집중 관리하는 ‘당뇨 위험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 전단계로 진단된 고객에게 영양과 운동 처방 등을 하고 3개월 후에 당뇨, 고지혈증 등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여 수치를 비교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지역 행사 및 정부제주합동청사에서 체성분 및 뇌파·맥파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시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지부만의 장점은 바로 동료애

제주지부는 내부 고객인 직원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임정식 본부장은 이러한 직장 문화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참여로 이어지며 이타적인 동료애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한다.

“탄력근무제, 무인경비 시스템 등으로 정시 출퇴근제를 정착시켰고 이는 직원들의 자기계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부 고객을 위하니 업무에 자긍심이 생긴 직원들이 고객에게 더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솔선수범하는 직원들 덕분에 병목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검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선순환이 제주지부만의 확실한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지부를 움직이는 전 직원은 제주지부가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공식 회원기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검진기관으로 자리 잡은 만큼 맨파워를 발판 삼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기대해도 좋다고 입을 모은다. 내·외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제주지부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Mini Interview

제주지부 구정서 원장

최고의 맞춤건강서비스를 선보이는
앞서가는 우수 검진기관

제주지부는 오는 7월 행정동이 신축 건물로 이사하고 검진 공간이 대폭 늘어나는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검진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수검자의 편의를 고려해 진료지원 파트를 확대 운영하고자 합니다. 제주지부는 2022년 7월 128채널 저선량 CT를 추가 도입하는 등 영상검진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건강 120세를 맞이하는 지금,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며 우수건강검진기관으로 발돋음했습니다.

표준화된 검진 시스템 구축으로 협회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변화를 수용하고 혁신을 선도하며 검진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질병의 예방 및 관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아울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실천하는 자세를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서가는 우수 검진기관 만들기’는 제주지부의 모토입니다. 원칙을 준수하고 검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정부의 전문 평가제 도입에 앞서 준비된 제주지부로 더욱 입지를 다질 것입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기본이고 내부 고객인 직원 간의 존중과 배려,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검진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고의 맞춤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이겠습니다.

제주지부 내시경검진센터에서
알려주는 검진 tip

내시경검진 왜 필요할까?

내시경검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내시경검진은 크게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으로 나뉜다. 위내시경은 식도, 위, 십이지장을 관찰하며 염증이나 종양, 위암 등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이고 대장내시경은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대장을 관찰하며 염증, 용종, 종양, 암 등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이다. 내시경검진은 이상이 있는 부위의 조직을 바로 검사할 수 있으며, 병변의 절제도 가능하고 출혈이 있을 시 지혈도 가능해 치료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다.

내시경검진 전 체크체크

내시경검진은 스코프로 위와 대장의 내부를 육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검사방법으로 검진이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 조직검사나 용종절제술 등의 시술이 시행되기 때문에 검진 기구 세척·소독과 같은 감염관리 부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내시경검진을 하려면 유선(064-740-0200) 또는 홈페이지(https://www.kahp.or.kr)에서 검진 예약 시 내시경 예약을 선택한다. 예약 후 검진 전 준비사항을 듣고 대장내시경일 경우 장정결제를 받는다. 검진 당일 빠른 검진을 원할 경우, 장정결제를 받는 날 미리 접수해두면 검진 당일 오전 07:30부터 검진받을 수 있다.

내시경검진 당일 순서

내시경검진 걱정 마세요!

검사방법에 대한 공포감으로 내시경검진을 기피하거나 긴장할 수 있다. 제주지부 내시경검진센터에서는 수검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돕는다. 초기 암 병변이나 암 전단계 병변 등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며 적절한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가암검진 중 위암 검진은 만 40세, 대장암 검진은 만 50세부터이지만 요즘은 젊은 층도 암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아직 젊다고 불편한 증상이 생기기까지 검진을 미루거나 증상이 있는데도 검진을 간과했다가 뒤늦게 암이 발견되기도 한다. 불편한 증상이 없더라도, 국가암검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내시경검진은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검진 파트에서 검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전하는 꿀팁

내시경센터에서는 위, 대장 관련 검진을 주로 하고 있지만 갑작스럽게 위장관에 불편한 증상이 생긴 경우 예약 없이 즉시 진료상담이 가능합니다. 진료상담 후 약 처방, 검사의 필요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