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담은 길

밀양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 밀양이다. 오래된 사찰과 고요한 연못, 주변 경관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누각과 정자는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억새를 따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할 수도 있다.

편집실 자료와 사진 밀양시청 문화관광

영남루

영남루

아름다운 누각에서 보는
비현실적인 경치, 밀양 영남루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 변 절벽 위에 자리한 영남루는 깨끗한 밀양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높은 누각에 올라 바라보는 주변 경치 또한 일품이다. 특히 화려한 단청과 다양한 문양조각이 한데 어우러진 누각에는 퇴계 이황, 목은 이색, 문익점 선생 등 당대 명필가들의 시문이 적힌 현판이 즐비하다. 그중에서 1843년 당시 이인재 부사의 아들 이증석(11세)과 이현석(7세) 형제가 쓴 영남 제일루와 영남루 현판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서예가가 불가사의한 필력으로 인정했다. 영남루 일원에는 단군을 비롯한 창국 8왕조의 위패를 모신 천진궁과 아랑낭자의 전설을 간직한 아랑사당, 영남루 앞뜰에 꽃으로 피어난 석화군락, 530여년을 이어온 밀양읍성, 옛 영남사의 부속 암자였던 천년 고찰 무봉사가 있어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표충사

유교와 불교가 한자리에 있는 표충사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밀양 재약산 기슭에 자리한 표충사는 유생들을 교육하고 성현들을 제사하는 표충서원이 사찰영역 안에 있어 불교와 유교가 한자리에 공존하는 독특한 사찰이다. 표충사는 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보우국사(889), 『삼국유사』 저자인 일연국사(1286), 천희국사(1290)가 선풍을 관장하여 유명해졌다. 근대에는 조계종 종정과 통합종단의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선사가 주석하다가 입적한 곳이기도 하다. 예부터 명산유곡으로 이름이 높았던 표충사 일대에는 수많은 고승대덕이 남긴 각종 전설들이 전해 내려온다.

위양못

계절마다 색채가 다채로운 위양못

위양못은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고도 한다. 저수지 가운데에 작은섬 5개와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특히 매년 이팝나무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아름다운 절경이 절정을 이룬다. 풍경이 아름다워 찾는 사람이 많고 계절마다 자연이 뿜어내는 색채가 감탄을 자아낸다.

월연정

월연정

풍경이 뛰어난 자연 지형을 살린 월연정

위양못은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고도 한다. 저수지 가운데에 작은섬 5개와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선비와 문인학자들이 즐겨 찾았던 명소이다. 특히 매년 이팝나무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아름다운 절경이 절정을 이룬다. 풍경이 아름다워 찾는 사람이 많고 계절마다 자연이 뿜어내는 색채가 감탄을 자아낸다.

재약산 억새

재약산 억새

힐링 길에서 만나는 재약산 억새

천년 고찰 표충사 뒤에 우뚝 솟은 재약산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 하나이다. 사자평 억새와 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산세가 부드러워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아름다운 명산이다. 인근에 얼음골, 호박소, 표충사, 층층폭포, 금강폭포 등 수많은 명소가 있으며, 수미봉, 사자봉,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으로 이어지는 억새 능선길은 가을 산행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