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레시피

영양과 맛을 듬뿍 담은

무표고버섯솥밥

무는 모를 기르지 않고 무씨를 바로 뿌려 기르는 작물로, 가꾸기가 비교적 수월하고 다양한 음식에 어울려 쓰임새가 많다. 사시사철 재배가 가능하지만, 가을이 특히 제철이다. ‘가을무는 인삼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을무는 영양이 풍부하다. 무와 표고버섯을 넣은 영양 만점 솥밥으로 든든한 한 끼를 챙겨보자.

진행 편집실 사진 송인호 영상 홍경택
요리&스타일링 노하우스(박정윤)
참고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뿌리식물은 가을이 되면 좋은 성분이 뿌리로 모여서 비타민·칼슘·식이섬유가 더 많아지고, 날이 추워지면서 조직이 치밀해져 식감은 더 아삭해지고 시원한 맛이 강해진다. 좋은 무는 표면이 매끄럽고 상처가 없으며 하얗게 윤이 난다. 색도 윗부분은 초록색, 아래는 하얀색으로 경계가 뚜렷할수록 맛있는 무이다. 무는 녹말 분해효소인 디아스타아제를 함유해 소화작용을 돕는다.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무 한 조각을 먹거나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것이 이 때문이다.

가을무는 비타민C도 풍부한데, 무 100g당 20~25mg이 들어 있어 비타민 공급원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또 기관지에 좋아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이라면 무를 활용한 요리가 도움이 된다. 또 무 100g당 수용성 식이섬유소 0.2g, 불용성 식이섬유소 1g이 들어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음식에 함유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하며, 불용성 식이섬유소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돕는다.

무표고버섯솥밥

재료 : 불린 쌀 2컵, 무(중) 1/4개, 표고버섯 3개, 물 2컵, 들기름 2큰술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후춧가루· 쪽파·다진 청양고추 약간씩

만들기

① 무는 씻어서 두껍게 채 썬다. 표고버섯은 편 썰어 준비한다.

②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른 뒤 채 썬 무를 중불에서 살짝 볶는다. 표고버섯도 들기름을 둘러 볶는다.

③ 솥에 불린 쌀,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인다.

④ 밥물이 끓으면 숟가락으로 휘저으며 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인다.

⑤ 볶은 무와 표고버섯을 밥 위에 올리고 뚜껑을 덮은 뒤 약불에서 10분간 더 끓인다.

⑥ 불을 끄고 10분간 뜸을 들인다.

⑦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골고루 섞어 밥에 곁들여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