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건강을 체크해요!
소변검사
소변검사는 건강검진 항목 중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검사다. 소변의 색이나 혼탁도 등을 검사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여러 종류의 노폐물로 요로감염 등 콩팥과 비뇨기계 질환, 내분비질환, 대사성질환과 전해질 이상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선별검사로 이용된다.
진행 편집실 참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감수 나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장
소변검사는 대사성질환이나 콩팥 질환과 관련된 물질이나 세포 성분을 검출하는 데 이용되고 요로감염이나 다른 요로 질환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다. 콩팥 질환과 같은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콩팥의 기능과 상태, 치료 반응을 추적할 수 있는 신속한 방법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소변검사를 위한 소변 채취는 아무 때나 가능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일 때는 검사를 하지 않아야 하며 소변검사를 위해 금식할 필요는 없다. 심한 운동 등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한다. 소변 채취 시 처음에 나오는 30mL가량은 버리고 중간뇨를 약 30~50mL 정도 받아 제출한다.
간단하게 건강을 체크해요!
소변검사
소변검사는 건강검진 항목 중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검사다. 소변의 색이나 혼탁도 등을 검사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여러 종류의 노폐물로 요로감염 등 콩팥과 비뇨기계 질환, 내분비질환, 대사성질환과 전해질 이상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선별검사로 이용된다.
진행 편집실 참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감수 나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장
소변검사는 대사성질환이나 콩팥 질환과 관련된 물질이나 세포 성분을 검출하는 데 이용되고 요로감염이나 다른 요로 질환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다. 콩팥 질환과 같은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콩팥의 기능과 상태, 치료 반응을 추적할 수 있는 신속한 방법으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소변검사를 위한 소변 채취는 아무 때나 가능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일 때는 검사를 하지 않아야 하며 소변검사를 위해 금식할 필요는 없다. 심한 운동 등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한다. 소변 채취 시 처음에 나오는 30mL가량은 버리고 중간뇨를 약 30~50mL 정도 받아 제출한다.
소변검사로 알 수 있는 것
요비중
신장은 뇌하수체와 함께 체내 수분의 삼투압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성인의 요비중은 1.003~1.030 사이다. 1.020을 초과할 경우 탈수를 의심할 수 있다. 요비중이 증가하면 심한 탈수, 당뇨, 항이뇨호르몬 이상을, 감소하면 이뇨제 사용, 요붕증, 부신 부전, 알도스테론증, 신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pH(산도)
소변의 pH는 섭취한 음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정상적으로는 대사활동 산물로 인해 약산성(pH 5.5~6.5)을 띤다. 단백질 음식이나 산성 과일을 섭취하면 산성 소변이 나올 수 있고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알칼리성 소변이 나올 수 있다.
잠혈
요시험지봉 검사는 적혈구를 비롯해 미오글로빈이나 헤모글로빈에도 양성반응을 나타낸다. 신장이나 요로계 질환, 출혈성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헤모글로빈뇨나 미오글로빈뇨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현미경검사가 필요하다.
단백질
정상적인 신장은 하루 10~20mg 이하의 단백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요시험지봉 검사 결과 1+의 경우 해당되는 단백질량은 약 30mg/dL, 2+의 경우 100mg/dL, 3+의 경우 300mg/dL, 4+의 경우 1,000mg/dL 정도다.
아질산염
아질산염은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지만,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환원하는 효소를 가진 세균에 감염된 경우 양성반응을 보인다. 요검사지가 적색으로 변하면 요로감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케톤
케톤은 지질의 대사산물로,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으나 심한 운동, 단식, 임신, 스트레스, 구토, 탈수, 당 조절이 안 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소변으로 케톤이 배출되기도 한다.
빌리루빈과 우로빌리노겐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소변에 빌리루빈이 발견되지 않는다. 우로빌리노겐은 혈액의 빌리루빈이 변환된 것으로, 주로 대변이나 간으로 배설되지만, 정상적인 소변에도 우로빌리노겐이 약 1mg/dL 정도 존재한다. 소변에서 빌리루빈이 발견될 경우 혈액에서 빌리루빈을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해야 한다. 혈액 내 빌리루빈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간 질환, 담도폐쇄 질환 및 용혈성질환일 수 있다.
요침사검사
현미경으로 세포, 원주체, 결정체, 세균을 관찰할 수 있다. 정상이라도 소변 중에는 소량의 백혈구(현미경검사 고배율 시야당 남자 2개 미만, 여자 5개 미만)와 적혈구(고배율 시야당 2개 이하)가 있을 수 있다. 세 번의 소변검사 중 2회 이상에서 현미경으로 혈뇨가 보일 때는 혈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백혈구
소변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낼 때 요로감염으로 인한 농뇨가 있음을 의미한다. 양성이면 아질산 반응과 함께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이 된다.
당
소변에서 당은 대부분 재흡수되어 빠져나오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는 검출되지 않는다. 임상에서는 주로 당뇨병 선별검사로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