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며 동대문구를 포함해 강북 지역 10개 구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검진센터로, 20여 년간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동부지부. 정확한 검사와 신뢰도 높은 진단을 위해 전문 검사 장비 150여 종을 갖추고 파트별 전문 인력이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높은 암 발견율과 나이, 성별, 개인 병력, 가족력을 고려한 특화된 건강검진으로 매년 15만여 명이 이용하는 강북 내 최고의 프리미엄 검진센터로 자리 잡았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를 갖추고 전문의 28명을 포함한 전문 인력 200여 명이 고객 맞춤형 특화 검진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지역과 함께 건강 지키고
환경 가꾸는 서울동부지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와 가족, 청소년 자립 생활관, 복지시설 등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건강검진서비스와 나눔 사업은 서울동부지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1년에는 동대문구 용신동 건강마을가꾸기 벽화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지역 주민이 자주 오가는 주민센터 앞 오염된 옹벽에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연 풍경과 동물 등 벽화를 그려 넣어 밝고 쾌적한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또 직원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건협사랑 어머니봉사단’을 구성해 복지시설 일손돕기, 말벗되기, 환경정화 등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환경 조성의 하나로 정릉천에 수질정화 식물인 노랑꽃창포를 심고 환경정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1사 1촌 자매결연 농촌일손 돕기와 농산물 구매, 지방자치단체와 복지시설에 성금과 물품 후원, 헌혈 캠페인과 함께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도 개발·배포하고 있으며 건강캠페인, 건강강좌 개최, 건강생활실천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의료서비스

서울동부지부는 2015년 신청사로 이전하며 친환경 건물로 녹색인증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는 지역 주민이 좀 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검진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2020년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 더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 ‘Lively Greenery’를 테마로 공간 디자인에도 신경 쓴 결과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에 선정됐다.

‘검진을 위한 준비, 나를 위한 공간을 방문하다’, ‘편안하고 준비된 서비스에 나를 맡기다’, ‘따뜻하고 편안한 검진, 나를 알아가다’, ‘본격적인 검진의 시작, 마음을 준비하다’, ‘신뢰와 배려 속의 검진, 나를 들여다보다’, ‘편안한 검진환경,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다’와 같이 층마다 서울동부지부의 검진 철학이 담긴 문구가 긴장한 검진 고객을 푸근하게 맞아준다. 또 공간마다 건강정보를 담은 사인보드와 간단한 건강 테스트, 여성의학센터에 설치된 지압공간 등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공간 구성으로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검진 후 상담실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하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다. 또 영양상담실은 고객이 건강 검진을 받고 의사 상담 후 마지막에 들르는 곳이므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꼼꼼한 상담에 중점을 둔다. 무엇보다 검진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체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