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연말에는 각종 모임과 약속이 많아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고 과식이 잦아져 소화불량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 채널 ‘서리요가’의 안설희 강사와 함께 소화를 도와주는 요가 동작을 배워보자.
글 편집실 사진 송인호 영상 홍경택
크리스마스나 연말에는 모임이나 식사 자리가 많아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 기름진 음식에 술까지 함께하다 보니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겨울엔 기온이 낮아 소화기관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소화 불량을 느끼기 쉽다. 즐거운 연말을 소화불량 없이 건강하게 보내려면 식사 속도를 천천히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 과식을 했다면 산책이나 계단 오르기처럼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자주 움직여줘야 한다.
몸통을 늘려주는
로우런지 응용 자세
1. 똑바로 선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앞으로 크게 내딛고 몸의 중심을 낮춰 로우런지 자세를 취한다.
2. 합장한 손을 머리 위로 뻗어준다.
3. 1번 자세로 돌아와 왼쪽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 옆으로 보내 몸을 비튼다.
소화기관 운동작용을 돕는
누워서 비틀기 자세
1. 매트에 편하게 눕는다.
2. 마시는 숨에 한쪽 무릎을 접어 가슴 쪽으로 당긴다.
3. 무릎은 접은 다리의 반대쪽 손으로 허벅지 바깥을 짚고 천천히 반대쪽으로 넘겨 몸을 비틀어준다.
가스 배출을 도와주는
바람 빼기 자세
1. 매트에 편하게 눕는다.
2. 양 무릎을 접어 가슴 쪽으로 당긴다.
3. 마시는 숨에 힘을 풀었다가 내쉬는 숨에 상체를 들어 이마를 무릎 가까이 붙인다.